전남, 지역 학교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6.08 17: 06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는 선수들이 찾아가는 스킨십 마케팅 활동을 위해 광양마동중, 순천금당중, 여수여자중, 고흥동초를 방문해 배식봉사, 팬 사인회, 축구클리닉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심시간을 이용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모든 선수들이 참여했다. 광양마동중학교, 순천금당중학교, 여수여자중학교에 배정된 선수들은 배식팀과 팬 사인회팀으로 나눠 배식팀은 배식봉사를, 팬 사인회팀는 체육관에 마련된 팬 사인회장에서 학생들과 사진촬영, 사인회를 하며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고흥동초에서는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수업과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진로수업을 통해 자신들의 축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의 꿈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축구에 대해 궁금했던 것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진로 수업을 마친 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패스, 드리블 등 기초 훈련뿐 아니라 선수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순천금당중학교를 찾은 최효진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는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짧은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기쁘다. 인근 지역의 학생들이 전남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를 방문하는 스킨십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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