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배영섭(삼성)이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배영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선발 등판 예정인 안성무를 등록했다.
배영섭은 6월 타율 5할(24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과시중이다. 그러나 7일 잠실 두산전 도중 허리를 삐끗해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단 관계자는 "어제 경기 후반 수비 도중 허리를 삐끗해 경기 출장이 힘들 것 같다.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배영섭 대신 박한이가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