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9일 선발 투수로 함덕주를 내보낸다.
김태형 감독은 8일 잠실 삼성전을 앞두고 "내일(9일) 선발 투수는 함덕주가 나선다"고 밝혔다.
원래 로테이션상 두산은 어깨 부상 중인 보우덴을 대신해 박치국이 나설 예정이었지만,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81로 부진했다.
결국 함덕주가 하루 앞당겨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함덕주는 올 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나와 11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4일 넥센전에서는 2⅓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함덕주는 70개의 공을 던졌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