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광화문 측 "'옥자' 상영 여부, 현재 미지수..결정NO"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8 16: 25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 멀티플렉스인 씨네큐브 광화문 측은 "현재 확정된 사안은 없다"라고 밝혔다.
씨네큐브 광화문 관계자는 '옥자' 개봉 여부에 관해 8일 OSEN에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 "결국 개봉 불가인 것이가"란 추가 질문에 "그렇지 않다. 다만 현재로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추가 답변했다.
앞서 서울극장과 대한극장 측이 "'옥자'가 예정대로 29일 극장 개봉을 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상황이고 이에 '옥자'의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씨네큐브 광화문 역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던 바다. 

'옥자'는 29일 넷플릭스 공개와 함께 극장 개봉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 하지만 대기업 체인 대형 멀티플렉스는 '옥자'에 문을 열어주지 않을 전망이다. 언론 시사회는 오는 12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옥자'는 100%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제작투자영화로 약 582억원이 투입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다. /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