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서로 응원"..아이오아이의 각별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8 16: 30

시한부 걸그룹이었던 아이오아이는 탄생부터 특별했다. 그래서 멤버들은 더 끈끈했고 애틋했다. 같은 꿈을 바라보며 달려온 이들이기에 그 끈끈함은 유독 강하기도 하다.
아이오아이는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이었다. 국민들이 프로듀서가 돼 직접 11명의 멤버들을 뽑았다. 연습생 신분이던 이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직접 멤버를 구성했고, 또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는 동안 이후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1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함께한 그룹이지만 11명 멤버들의 사이는 유독 각별했다. 함께 노력하고 성장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 특히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서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자랑했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 최초로 청하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리고 유연정이 우주소녀의 정규음반으로 컴백한 지난 7일, 멤버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청하는 이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단체 대화방이 있다. 알람이 계속 울리면 멤버들이다. 응원해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청하는 자신의 데뷔와 함께 유연정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오아이 친구들과 경쟁이란 단어를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사람으로 성장했고, 진심으로 박수를 보낼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경쟁이라기보다 박수를 쳐주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는 것이 청하의 마음이었다.
청하가 아이오아이 멤버 모두를 응원한 만큼 멤버들 역시 청하에게 응원을 보내며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전소미와 김소혜는 SNS에 청하의 솔로 데뷔 소식을 공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로 아끼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되는 변함없는 팀워크, 예쁜 마음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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