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한국장애인재단 측 "이영애, 스리랑카 도울 방법 먼저 물어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08 16: 04

배우 이영애가 스라링카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6일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에 기부금 5만 달러(한화 56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는 국내 언론이 아닌 8일 스리랑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져 더욱 시선을 모은다.
한국장애인재단 측 관계자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홍수 피해 소식을 들은 이영애가 먼저 이들을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했다고.

결국 이영애는 이번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5만 달러를 한국장애인단에 전달했고, 재단 측은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재 한국장애인재단의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으로 있는 이영애는 남다른 기부 행보로 따뜻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 쾌척했으며, 뇌종양을 앓는 5세 베트남 소년에게도 40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쾌척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재단을 통해서가 아닌 개인적인 선행도 많아 이 밖에 알려지지 않은 기부금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 이에 항상 꾸준한 모습으로 따뜻한 마음을 증명하고 있는 이영애에게 많은 이들의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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