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김신영 "거미 첫만남, 술마시고 울면서 고민상담…창피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8 13: 36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과 거미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술에 취해 울던 중 거미와 첫 만남을 가진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영은 "화장실 세면대에서 울면서 만났다. 내가 고민을 털어놓는데 거미가 쭈그려 앉아서 다 들어주더라. 처음 만난 날 '언니'하면서 울었다"고 밝혔다. 

이에 거미는 "그 때 김신영이 정말 힘들어보였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그렇다. 정말 힘든 시기였다. 그 때 거미가 고민상담을 해줬다는게 고맙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거미는 특기가 '고민상담'일 정도로 주변인들의 고민을 잘 상담해주는 스타일이라고. 거미는 "예전엔 연애상담이 많았다면 요즘은 일이나 가족에 대한 상담이 많다. 후배 가수들도 연락이 온다. 요즘은 에스나, 씨야 전멤버 연지, 나비가 연락을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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