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원더우먼' 패티 젠킨스 감독, 2편 연출 계약 아직 안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8 12: 49

영화 '원더우먼'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아직 2편 연출에 대해서는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7일(현지시각) '원더우먼'의 패티 젠킨스 감독이 곧 '원더우먼' 속편(시퀄) 연출을 두고 워너 브라더스와 협상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원더우먼'은 슈퍼 히어로 영화 사상 최초로 여성 감독이 연출, 여성 히어로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원더우먼'으로 북미에서 1억 달러 오프닝 수익을 거두며 대성공을 알렸다. 

'원더우먼'의 대성공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패티 젠킨스 감독과의 추가 작품 계약을 위한 협상을 돌입한 것. '원더우먼' 단 한 편만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워너 브라더스는 "처음으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을 찍는 감독과는 관행적으로 단 한편의 계약만 맺는다"고 설명했다. 
워너 브라더스 측과 패티 젠킨스 감독의 협상은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패티 젠킨스 감독이 '원더우먼2' 뿐만 아니라 더욱 큰 계약에 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mari@osen.co.kr
[사진] '원더우먼'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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