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도둑놈 도둑님' 합류 확정…김지훈·서현 조력자役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08 11: 59

개그맨 이봉원이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한다.
소속사 뉴에이블 측은 8일 "이봉원이 MBC 특별기획 ‘옥중화’ 이후 다음 작품으로 ‘도둑놈 도둑님’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라 밝혔다. 
이봉원은 말단 경찰 출신으로 노련하고 눈치가 빠른 검찰수사관 남종합 역을 맡았다. 남종합은 준희(김지훈 분), 소주(서주현 분)와 팀을 이루는 인물로 겁이 많고 소심하여 큰 바람이 불면 납작 엎드려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지만 늘 툴툴거리면서도 어쩔 수 없이 준희와 소주의 편에 서는 조력자이다. 

이봉원은 코믹한 연기로 극 중 긴장감을 풀어주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11일 10회 방송부터 출연한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뉴에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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