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하루’ 변요한 “주변에 쓴 소리 해주는 사람 많아 감사하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8 11: 02

지난해 멜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배우 김윤석, 채서진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변요한은 이번 영화 ‘하루’에서는 김명민, 신혜선과 함께 했다.
특히 변요한은 지난 2016년 SBS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정도전과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 이방지로 한 작품에서 만난 바 있는 김명민과 더욱 안정된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 두 사람이 펼치는 팽팽한 연기대결은 영화 ‘하루’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변요한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과 주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요한은 김명민에 대해 “연기가 굉장히 정확하시다. 저는 다 정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계속 공부하는 건데 무조건 정확해야한다고 배웠다. 그게 기본이고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것 같다. 영화를 찍으면서 굉장히 많이 배웠다. 많이 배려해주셨다.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전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만난 것이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두 장르 다 훌륭하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육룡이’ 때도 6~7페이지 대사를 엔지 한 번 안내고 하시더라. 그게 가능한가 감탄했다. 이번에도 불타오르듯이 한 번에 집중을 하시는 모습이 굉장했다”고 답했다.
주변에 쓴 소리 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그는 “쓴 소리를 해주는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변 연극하는 친구들이 꼬박꼬박 사소한 것까지 모니터링을 다 해준다. 책임감도 생기고 힘들 때 그 친구들 많이 생각난다”고 설명했다.
변요한은 일명 변요한 사단이라고 불리는 무리가 있다. 그는 “사단 이런 것은 전혀 아니다. 그 얘기 때문에 사단이 날 뻔했다. 오래 전 친구들이다. 저희는 그냥 친구지 저희들은 배우이기 전에 만났던 친구들이기 때문에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친구다”라며 “주변 연극하는 친구들 대본 보고 친구들 오디션 볼 때 대본 같이 보면서 공부하고 그러면서 그 친구들이 연기하는 걸 보고 교류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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