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이효리, 제주도서 더 바쁘다..‘효리네민박’→‘무도’ 촬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08 13: 57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 본가에서 바쁘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 가수들이 컴백을 앞두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방송사에서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게 보통.
그런데 이효리는 서울보다 오히려 제주도에서 더 바쁘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부터 MBC ‘무한도전’까지 모두 제주도 촬영이기 때문. 서울에 가고 싶다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제주도에서도 바쁜 연예인의 삶을 살고 있다.
먼저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으로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이효리와 남편 이상순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으로 실제로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는 두 사람이 현지에서 민박집의 호스트 역할을 하며 손님을 맞이한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 소길리에 위치한 자택을 민박집으로 오픈했다. 두 사람이 실제 거주하는 자택을 민박집으로 오픈해 손님을 맞이한 것.
사실 이효리는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면서 거의 활동도 안하고 2015년에는 집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사생활 침해에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는데, 이제 나서서 일반인들과 소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효리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 동안 민박집 주인으로 나서 ‘효리네 민박’ 신청자들을 손님으로 맞았다.
이후 이효리는 ‘무한도전’ 출연까지 결정했다. 2014년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 이후 3년 만에 출연으로 이효리가 멤버들과 현대무용을 배울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효리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춤 선생님은 세계적인 무용단 벨기에 피핑 톰에서 활동해 왔으며 Mnet ‘댄싱9’ 시즌2 우승자이기도 한 김설진인데 이효리와 멤버들은 서울에서 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에서 배우기로 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 김설진이 제주도를 찾아가 이효리와 이곳에서 현대무용을 배운다.
‘효리네 민박’ 촬영이 끝난 후 일주일 만에 바로 제주도에서 ‘무한도전’까지 촬영 제주도에서 더 바쁜 소길댁이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