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울다가 웃다가..오연아 "'택시' 덕에 힐링했다" 소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08 10: 46

'신 스틸러' 오연아가 소탈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안방을 접수했다. 이번엔 연기가 아닌 예능에서다. 
오연아는 7일 방송된 tvN '택시'에 손여은과 함께 출연해 막강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랜 무명 시절 눈물 젖은 스토리부터 한강에서 '치맥'을 즐기는 소탈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송 이후 오연아는 8일 OSEN에 "이렇게 큰 관심을 주실지 예상 못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택시'를 즐겁게 촬영했고, 그 덕에 힐링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tvN '시그널'에서 아동 유괴 살인범으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오연아는 tvN '굿와이프', OCN '보이스', SBS '피고인'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대세 '신 스틸러'로 떠올랐다. 
드라마와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달리 오연아는 예능에서 허당기를 자랑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곤 했다. 이번 '택시'에서도 찹쌀떡을 팔아 돈을 벌었을 때부터 유쾌한 술버릇까지 몽땅 털어냈다. 
오연아는 "다음에 또 출연한다면 재밌는 이야기와 살 만한 이야기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드리고 싶은 작은 바람이 있다"며 "부족한 면이 너무 많은데,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연아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백주경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안방을 찾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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