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日이 본 미안하다 사랑한다' 리메이크, 성공 100% 이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8 10: 17

일본이 리메이크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기대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를 분석했다.
일본의 더텔레비전은 3일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기대 포인트를 소개했다.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일본에서 리메이크 돼 오는 7월 T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최근 연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라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돼 화제를 모은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일본의 톱스타 나가세 토모야를 비롯해 최근 일본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 요시오카 리호 등이 주연을 맡았다. 

더텔레비전 측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사랑을 추구하지만 사랑은 모르는 경호원', '사랑과 가족, 관계를 둘러싼 2개의 삼각관계', '겨울연가를 넘은 명작' 등을 꼽았다. 
소지섭이 연기한 캐릭터를 맡게 된 나가세 토모야는 "이런 직구의 러브스토리는 1998년 '러브와 에로스' 이후 처음"이라고 애절한 러브스토리에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더 텔레비전은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해 "2004년에 한국에서 대히트한 드라마로,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을 찾아 헤매던 한 남자가 생애 처음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사랑받는 애절한 러브스토리"라고 소개하며 "2004년 한국 방영 당시 2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겨울연가'를 넘었다. 한국에서도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사람들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했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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