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컴백 D-day"..지드래곤보다 궁금한 '권지용'의 이야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8 09: 27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오늘(8일) 컴백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 그리고 강렬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지드래곤의 새 솔로앨범 ‘권지용’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하트브레이커’, ‘크레용’, ‘쿠데타’까지 언제나 가요계를 넘어 문화계 전반에 화제의 중심이 됐던 그의 음악이 또 한 번 출격을 앞두고 있는 것.
타이틀곡 ‘개소리’는 강렬한 힙합곡이다. 앞서 지드래곤이 SNS를 통해 상처 분장을 받는 등 파격적인 이미지를 공개했을 당시 강렬한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앨범 재킷 역시 강렬했다.

솔로 첫 곡이었던 ‘하트브레이커’나 ‘크레용’, ‘삐딱하게’를 잇는 또 하나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감성적인 트랙에 대한 기대감도 늦출 수 없다. 타이틀곡만큼이나 뛰어난 수록곡의 퀄리티로 앨범 전곡에 대한 만족감을 충족시켜온 지드래곤이다.
특히 솔로 미니 1집의 ‘그XX’부터 최근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한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까지 감성적인 곡들에 대한 사랑도 대단했다. 특히 ‘그XX’는 19세 청취불가 음원이었지만 음원차트 1위는 물론,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앤드류 최에 이어 시즌3 샘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 올티가 커버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권지용’에도 감성적인 트랙을 기대케 하는 근거가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BIGBANG SPECIAL EVENT 2017’에서 멤버들이 이번 지드래곤의 앨범이 가장 슬픈 앨범이 될 것이라고 깜짝 ‘스포일러’(예비 관객에 내용을 미리 알림)한 바 있어서다.
센 노래부터 감성적인 곡까지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지드래곤이 서른 살을 맞아 보여줄 ‘권지용’의 이야기는 오늘 오후 6시 들을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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