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지드래곤에 의한, '권지용'이 물들일 6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08 08: 15

끝판왕의 귀환이다. 지드래곤이 새 솔로음반으로 파격적인 컴백을 예고한 만큼, '역대급' 기대감 속에 출격한다. 4년 만에 돌아온 솔로, '권지용'이란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을 음악들이 기다려진다.
지드래곤이 8일 오후 6시 솔로음반 '권지용'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빅뱅 10주년 활동에 이어 지드래곤의 솔로음반과 콘서트까지,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가요계를 달구고 있다. 지드래곤의 컴백만으로도 6월 가요계의 이슈가 쏠릴 정도로 기다렸고, 기대되는 컴백이다.
지드래곤의 새 솔로음반의 제목은 '권지용'. 서른 살, 인생의 3막을 맞은 지드래곤의 민낯 같은 이야기가 기대되는 신보다. 콘서트 제목을 '모태'로 정하고, 솔로음반까지 '권지용'으로 내세우며 화려한 지드래곤과 그 속에서의 고독과 고민들을 풀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지드래곤, 권지용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

다만 단정 짓기 힘든 것은 지드래곤이 늘 파격적인 행보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기 때문. 지드래곤은 솔로 데뷔인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때부터 늘 새롭고 또 파격적인 시도로 트렌드를 앞선 음악을 들려줬다. 그렇기 때문에 지드래곤이란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도 더욱 높아진 것. 이번에는 '권지용' 안에 또 어떤 음악들이 담겼을지도 궁금해진다.
지드래곤의 컴백이 일찌감치 6월 가요계의 '화룡점정'으로 예고됐던 만큼, 다시 한 번 'GD 신드롬'이 형성될지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일단 실시간으로 바뀌는 차트는 지드래곤의 컴백과 동시에 '올킬'의 가능성이 크다. 또 롱런까지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지드래곤이 가요계에서 갖는 존재감이 강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드래곤의 컴백으로 더 화려해질, 그리고 더 뜨거워질 6월 가요계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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