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8승' LAD, WSH꺾고 3연패 마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8 06: 56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5일 밀워키전 이후 3연패 마감. 
선발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1실점(3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지난달 18일 자이언츠전 이후 3전4기 끝에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반면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워싱턴이 먼저 웃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라이언 짐머맨은 커쇼의 1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5회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던 다저스 타선은 6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코리 시거의 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그랜달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1 역전. 
8회 2사 1루서 마운드에 오른 소방수 켄리 젠슨은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거두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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