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트리플A 6경기 연속 무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6.08 04: 43

박병호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4리에서 1할8푼8리까지 떨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 중인 박병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특히 네 타석 모두 삼진을 당하는 등 아쉬움을 자아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케일럽 스미스와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스탠딩 삼진 아웃을 당했다. 그리고 1-1로 맞선 6회 2사 1루 득점 기회에서도 상대 두 번째 투수 타일러 존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9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삼진 아웃. 
스크랜튼/윌크스배리의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 또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로체스터를 5-1로 꺾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