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투수들이 상대 타선 잘 묶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6.07 22: 04

긴 연패를 조기에 차단한 넥센의 장정석 감독이 선발 한현희 등 승리의 주역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기고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은 27승29패1무를 기록해 5할 승률 회복 및 5위권 추격의 발판을 놨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하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허정협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의 슬럼프에서 탈출했고 이정후 윤석민 김하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어제 경기 아쉬움 때문에 오늘 경기는 조금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선발 한현희부터 이어 나온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잘 묶어줬다. 야수들도 찬스 때마다 놓치지 않고 계속 득점을 올린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넥센은 8일 인천 SK전에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SK는 문승원이 선발로 출격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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