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임기영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한화를 제압했다.
KIA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7-0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임기영이 9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봉 역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로저 버나디나가 첫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폭발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임기영이 9이닝 마운드 운용에 있어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며 "타자들도 선제 득점, 추가 득점, 도망가는 득점 등 점수를 뽑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특히 버나디나의 역할이 컸다"고 투타에서 완승을 이끌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KIA는 8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한화에선 장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