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승현 “딸 공개 논란..나쁜 생각도 했었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6.07 21: 18

‘살림남’에 출연한 김승현이 자신의 딸을 공개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승현은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김승현은 제작진과 진지하게 과거 이야기를 나눴다. 딸을 공개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발표하려고 한 게 아니라 기자에게 들켰다. 잠복근무하듯이 해서 단서를 발견하셨더라. 뜨끔했다. 올게 왔구나 생각했다. 만나서 사실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님도 몰랐다. 기사를 보시고 다 아셨더라. 일단 숨어있으라고 하시더라. 아무도 모르게 병원 1인실에 숨어있었다. 안 좋은 일이 계속 겹쳤고 회사도 해체되고 부채를 떠안게 됐다. 팬들도 떠나고..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모님께서는 네 자식이 아니라고 우기라고 하셨다. 근데 그건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joonaman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