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8일 선발에 안성무, 2군서 잘하면 기회준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7 18: 10

삼성 라이온즈의 김한수 감독이 공백이 생긴 가운데 깜짝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김한수 감독은 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8일 선발투수는 안성무가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안성무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3.15로 더 좋다.

원래 선발 로테이션상 8일에는 백정현이 나서야했지만, 백정현이 지난 2일 KIA전에서 타구에 맞으면서 안성무가 기회를 잡게 됐다.
김한수 감독은 "직구 구위는 140km/h 대로 뛰어난 편은 아니다. 다만 제구력이 좋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구사할 수 있다"라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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