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이천웅 당분간 톱타자 기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6.07 17: 19

LG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전날 우천 취소로 이날 선발은 임찬규(LG)와 로치(kt)의 대결이다. LG는 김대현에서 임찬규로 바뀌었고, kt는 팔꿈치 미세 염증에서 복귀하는 로치가 그대로 나선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허프가 지난 경기에서 투구 수가 좀 많았다. 하루 휴식을 더 주고, 임찬규를 하루 앞당겼다. 임찬규는 지난 경기에서 짧게 던지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허프는 지난 1일 넥센전에서 116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거뒀다. 임찬규는 지난 2일 NC전에서 4이닝 76구를 던졌다.

양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히메네스의 공백에 대해서는 국내 타자들이 메워주기를 기대했다. 일단 3루수는 양석환이 계속 선발 출장한다. 양 감독은 "3루로는 강승호, 최재원도 백업은 가능하다. 선발은 양석환이 계속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톱타자는 이천웅이 나선다. 지난 4일 NC전에 시즌 처음으로 톱타자로 나선 이천웅은 당분간 톱타자로 계속 출장할 전망이다. 양 감독은 "김용의가 최근 부진해 이천웅을 톱타자로 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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