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판타지·이미지변신·연기"..'당잠사' 수지에 거는 기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07 17: 10

수지가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지난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서다. 이종석과 박혜련 작가와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 속 수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지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약 1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작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김우빈과 시한부 로맨스로 애틋한 연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 역을 맡아 보다 당차고 능동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지난 2011년 '드림하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수지는 많은 우려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연기로 점차 대중들의 인정을 받으며 그 영역을 넓혀갔다. '구가의 서'와 영화 '도리화가'를 통해서는 사극에 도전했으며, '빅', '건축학개론' 등 성격이 다른 캐릭터들도 소화했다. 

그리고 이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서는 그 사이 더욱 성장한 수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캐릭터에 도전할 뿐 아니라,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발에 도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
이에 이 작품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석 EP는 OSEN에 "수지가 박혜련 작가와 연기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나눴고, 노력도 많이 했다. 그건의 연기력 논란을 종지부 찍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수지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수지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월 16부작 수목드라마로 편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더욱이 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위한 고군분투와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비주얼만큼이나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 이후 걸그룹 멤버로, 또 배우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지. 이번엔 수지가 이러한 대중의 뜨거운 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차례다. 과연 수지와 '당신이 잠든 사이'는 소문난 것처럼 먹을 것 많은 잔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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