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은 철인 3종 경기 매니아들을 겨냥한 스마트워치 ‘포러너 935’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러너 935는 49g의 초경량을 유지했으며 피닉스 5 시리즈에서 선보인 퀵핏(QuickFit)밴드를 적용해 손쉽게 손목 스트랩을 다양한 컬러로 교체할 수 있다. 배터리는 GPS 모드에서 최대 24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 절전 모드에서는 최대 5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로 착용할 경우 최대 2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방수는 5ATM(50미터) 등급을 갖췄다.
포러너 935는 기존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은 물론, 새로운 훈련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운동 강도 및 활동량을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훈련기능'은 핀란드 벤처기업 퍼스트비트(Firstbeat)와 협업을 통해 추가됐다. 사용자들이 쉽게 활동량을 체크하고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자동분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스타일을 분석한 후 몸이 어떻게 반응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훈련이 적절했는지, 아니면 과도했는지 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
패키지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러닝 다이나믹 포드’는 허리춤에 간편하게 착용 후 포러너 935와 쉽게 페어링을 할 수 있다. 케이던스, 보폭, 지면 접촉 시간 및 밸런스, 수직 진폭 및 수직비 등의 6가지 생체역학적 측정이 가능하다.
포러너 935는 각각의 활동 세션마다 유산소/무산소 운동의 비율을 측정한다. 새롭게 내장된 트레이닝픽스(TrainingPeaks) 앱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운동 강도 및 시간을 기록하며 더욱 자세하게 성과를 분석할 수 있다.
블랙과 옐로우 컬러로 출시된 포러너 935의 권장소비자가격은 66만 9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가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