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6년만의 세계선수권 위해 '잠시 귀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6.07 16: 27

박태환이 6년만의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잠시 귀국한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7일 "박태환이 호주 시드니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현지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위해 귀국 사흘 뒤인 오는 18일 다시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신 출국에 앞서 16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레나와의 후원 협약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상황과 각오 등을 밝힌다.

박태환은 다음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롱코스 도전은 지난 2011년 중국 상하이 세계선수권 이후 6년만이다.
박태환은 지난 4월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 참가해 자유형 400미터와 200미터, 1,500미터까지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 결승에 나서지 않은 자유형 100미터를 포함해 4종목에서 모두 세계 선수권 FINA A 기준 기록을 통과하며 담금질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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