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주치의 "환자, 약물과다복용..의식 회복된 상태 아냐"(2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07 16: 07

서울 이대목동병원 측이 탑의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탑 주치의 최희연 교수는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탑이 약물과다복용했다"며 "처음에 내원했을 때 강한 자극에만 반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집중할 수 없다. 10초, 20초 집중을 해야하는데 의식이 명쾌하게 회복된 상태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한수 홍보실장은 "2017년 6월 6일 12시 34분에 도착했다. 도착 당시 환자는 3명의 동반자에 의해 사지를 든 상태로 내원했다. 내원 당시 응급의학과 진찰을 했다. 환자의 의식상태는 일반적인 자극에는 반응없다. 강한 자극에만 간혹 반응하는, 깊은 기면, 혼미 사이의 상태다. 동공이 축소되어있었다"고 설명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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