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원수' 유건 "긴 공백, 소속사·심적인 문제 있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07 14: 59

배우 유건이 약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유건은 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제작발표회에서 공백기 동안의 근황에 대해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이 있었다. 소속사 문제도 있었고 심적인 문제도 있어서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들을 깨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깨고 나와서 이 작품을 만난 거에 대해 감사하고 이 작품을 결정하고 나서도 초조하고 무섭고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건은 "그러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선생님 한 분을 만나서 얘기하다가 현장에 가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후회했던 것들을 하면 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 저를 스스로 바꿔 보려고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건은 "동료분들이 잘 받아주셔서 저에게 있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이번 작품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