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모딸 최리,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캐스팅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7 14: 49

 배우 최리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캐스팅 됐다.
‘그것만이 내 세상’(가제)은 모두에게 잊혀진 한물 간 복싱선수 조하가 인생에서 지웠던 동생 진태를 만나게 되고, 지체장애가 있지만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동생과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형 조하 역에는 이병헌, 동생 진태 역에는 박정민이 캐스팅됐다. 또한 두 아들의 엄마 인숙 역에는 윤여정이, 진태와 인숙 모자가 세들어 사는 집주인 홍마담 역은 김성령이 맡았다. 최리는 홍마담의 딸이자 진태의 친구 수정 역을 맡아 당차고 발랄한 여고생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리는 지난 2015년 영화 '귀향'에서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기리는 무녀 은경 역으로 데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이모딸 경미 역으로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한지민, 김성령 등 믿고 보는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충무로의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 
한편 최리가 출연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국제시장’, ‘공조’ 등을 제작한 윤제균 사단 JK필름이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지난 6일 크랭크인 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mari@osen.co.kr
[사진] UL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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