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유료 요금제 가격을 조정했다.
6일(현지시각) 베타뉴스 등 해외 IT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 유료 요금제 중 최고 저장용량 단위를 1TB에서 2TB로 높였으나 가격은 종전 월 9.99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5GB의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이 저장공간은 백업 및 다양한 클라우드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더 많은 아이클라우드 공간이 필요하면 추가 구입을 해야 한다. 애플은 현재 4가지 아이클라우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5GB는 기본 제공되며 가장 낮은 유료 요금제는 50GB로 월 0.99달러다. 다음이 200GB(월 2.99달러), 2TB(월 9.99달러)로 돼 있다.
바로 직전 아이클라우드 요금제에는 1TB 용량(9.99달러) 단위가 포함된 5가지였다. 그러나 이번에 요금제가 변경되면서 1TB 단위가 사라졌다. 대신 19.99달러였던 2TB 용량 가격이 9.99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기존 9.99달러를 쓰던 사용자는 자동으로 용량이 2TB로 늘어난다. 또 6월 5일 이전 1TB 요금제를 구입한 사용자는 자동으로 2TB로 늘어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