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가 이틀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테임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활약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를 5-2로 꺾었다.
테임즈는 1회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1사 1루서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살아나갔다. 상대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호수비가 빛난 대목이었지만 테임즈의 발이 더 빨랐다. 그러나 테임즈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테임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서 볼넷을 골라냈다. 멀티 출루. 지난 3일 다저스전서 볼넷 두 개를 골라나간 이후 네 경기만의 멀티 출루였다.
그러나 테임즈는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2회에만 6안타 1볼넷을 묶어 4점을 뽑아 샌프란시스코의 예봉을 꺾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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