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정현·장동윤, 이종석·김우빈 잇는 ‘학교’ 스타될 가능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07 13: 30

모두의 관심이 쏠려있던 ‘학교 2017’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신인 김정현과 장동윤이 주연 자리를 꿰찼다.
KBS 2TV ‘학교’ 시리즈는 신인 스타 등용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드라마로 이번 ‘학교 2017’ 라인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구단의 김세정이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한 것에 이어 김정현과 장동윤이 남주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간 총 6편의 시리즈 방송 동안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켰다. 될성부른 배우 떡잎들을 일찍이 캐스팅하며 톱스타를 배출한 것. 이에 김정현과 장동윤이 ‘학교’ 시리즈를 통해 스타가 된 남자 배우들의 뒤를 이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학교’ 시리즈는 장혁, 조인성, 공유, 이동욱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타들이 발굴됐다. 최근에는 ‘학교 2013’과 ‘후아유-학교 2015’에서는 각각 이종석과 김우빈, 남주혁과 육성재라는 원석을 발굴, 배출했다.
이들의 활동은 ‘학교’ 출연 전후로 나눠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 출연 후 드라마, 영화 등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톱스타 자리에 앉았다.
때문에 ‘학교’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그랬듯 김정현과 장동윤도 아직 대중에게 낯설긴 하지만 ‘학교’ 출연 후 앞서 ‘학교’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난 배우처럼 될지 기대된다. 그런데 김정현과 장동윤이 그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가 있다.
김정현과 장동윤은 알 만한 사람은 아는 배우들이다. 이들 모두 신인이지만 ‘믿고 보는’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들이기 때문.
김정현은 김고은, 박소담 등 연기파 배우를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역적’ 등에서 신인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안정감 있는 연기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연극무대와 독립영화 등의 필모그래피를 채운 김정현은 2015년 데뷔로 이제 3년차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다.
장동윤은 이제 데뷔 2년차 배우지만 지난해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으로 주목받았다. 부드러운 외모에 큰 키, ‘밀크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한 장동윤은 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야무진 연기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갔다.
이에 장동윤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그의 차기작에 관심을 갖는 네티즌들이 있었는데 ‘학교 2017’ 출연을 결정해 장동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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