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제훈 "신민아와의 호흡? 기대보다 훨씬 좋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07 11: 23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이제훈이 배우 신민아와의 연기 호흡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박열'의 주인공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관련 검색어로 '이제훈 사진'이라는 키워드가 붙은 것에 대해 "팬들이 요청하면 바로 사진을 찍어준다. 그 분들은 다시 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 분들의 추억을 위해서 기꺼이 찍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에 휴대폰 어플이 좋아졌다. 제가 혹시라도 좀 초라하고 이상하다고 싶으면 수정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믿고 찍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와 연기 호흡 맞춘 것에 대해 "10년 전부터 신민아와 연기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로코 장르에서 신민아와 만나서 꼭 하고 싶었는데 그 소원을 이룬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제훈은 "만족스러웠다.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발랄하고 재밌는 모습이 저에게서 나올지 몰랐다. 그게 신민아 덕분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신민아를 극찬했다.
한편, 이제훈이 출연한 '박열'(감독 이준익)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 yjh0304@osen.co.kr
[사진]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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