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CGV가 국내 누적 관람객 10억 명을 돌파했다.
7일 CJ CGV는 지난 5일 업계 최초로 국내 누적 관람객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98년 CGV강변을 처음 개관한 이후 19년 만에 달성한 수치. CGV 측은 "대한민국 국민이 약 5천만 명인 점을 감안할 때 국민 1인당 평균 20회 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셈"이라고 밝혔다.
연 평균 관람객의 숫자 역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CGV 측의 설명이다. CGV 측은 "1호점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1억 명을 달성하기까지 7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최근엔 매년 1억 명 이상의 관람객이 CGV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지난 19년 동안 CGV라는 공간에서 사랑과 추억을 쌓아온 10억 명의 관객들이 있었기에 CGV도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을 거칠 수 있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영화관의 진화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GV는 10억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10PM 찬스’ 현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CGV 극장 매표소에서 매일 밤 10시 이후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에 한해 6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mari@osen.co.kr
[사진] CJ CG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