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한끼줍쇼’PD “강호동과 재회 송민호, 예능간병인 등극”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6.07 09: 15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강호동과 ‘한끼줍쇼’에서 다시 만났다. tvN ‘신서유기’에서 ‘송모지리’로 활약했던 그가 ‘한끼줍쇼’에서는 ‘예능간병인’으로 등극했다.
JTBC ‘한끼줍쇼’의 방현영 PD는 OSEN에 “송민호가 예능간병인에 등극했다. 강호동이 ‘한끼줍쇼’의 소통병자인데 송민호가 형 간병을 잘한 것 같다. 송민호가 아니면 강호동을 받아줄 수 없을 것 같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한 송민호와 함께 규동형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선 정형돈에 대해 “정형돈은 이경규 닮은꼴로 나왔다. 이경규와 통하는 구석이 많더라. 둘이 약 먹는 것도 비슷하고 공황형제로 등극했다”며 “이경규와 정형돈이 강호동에 대해 동맹을 결성했다. 이경규가 나쁘게 하지 않아도 나빠보인다고 정형돈이 공감했다”고 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동에 찾아간 이유로 “신도시마다 특색이 다른데 동탄동은 특히 타운하우스에 회사 직원들이 많이 모여 살아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으려고 정형돈을 섭외했다. 정형돈이 S전자 출신인데 이 동네에서 직접 회사를 다니진 않았지만 교대근무나 어디서 밥을 먹는지 등 경험을 바탕으로 추적을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정형돈과 송민호가 한 끼에 대한 열망이 남달라서 본능적으로 밥냄새를 잘 쫓아가서 재미있었다.
송민호, 정형돈이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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