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탑, 아직 중환자실.."보호자 요청으로 명단 빠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6.07 08: 20

탑이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
7일 병원관계자는 OSEN에 "탑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환자실 입원명단에는 빠진 상태다"라고 밝혔다. 탑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취재진들까지 대거 몰려들면서 이같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탑은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발견됐다. 이에 곧바로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긴급 후송됐다.
이후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 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다.
사건이 알려지고 서울경찰청은 탑이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서 복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5일 4기동단으로 전출했다. 탑은 별도의 보직없이 대기 중이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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