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부산행' 꺾고 韓 스크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깼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07 07: 08

'미이라'가 단 하루 만에 8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극장가에서 역대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6일 개봉한 '미이라'(알렉스 커츠만 감독)는 개봉 첫 날인 6일 단 하루 만에 87만2,9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무후무한 오프닝을 기록했다. 
이는 대한민국 극장가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인 동시에,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이다. 또한 '미이라'는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등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미이라'는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이었던 '부산행'의 87만2,673명과 역대 외화 최고 기록을 세웠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72만7,949명을 뛰어넘었다. 특히 첫날 총 7,039회 상영된 '미이라'는 개봉 첫 날 8831회를 상영한 '부산행'보다 적게 상영했음에도 더 많은 오프닝 관객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좌석 점유율은 63%를 기록하며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2017년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의 42만2,412명, 역대 현충일 최고 오프닝 영화 '슈렉3'의 62만 6,133명,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작품 '트랜스포머3'가 기록한 54만 4,995명과는 비교 불가한 압도적 수치로, 이러한 기록들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 주연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47만1,801명을 뛰어 넘어 화려한 흥행을 예고했다. 
과연 전 세계에서 최초로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시작한 '미이라'가 전 세계에서는 어떤 흥행 기록을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기존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mari@osen.co.kr
[사진] '미이라'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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