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가 나흘 휴식 후 선발로 앞당겨 출격한다. 임찬규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지난 2일 잠실 NC전 이후 4일을 쉬고 등판이다. 당시 4이닝 76구를 던졌다. 투구 수가 적어서 하루 앞당겨 나왔다. 당초 허프 순서이지만, 허프가 지난 1일 넥센전에서 116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하면서 하루 휴식을 더 주기로 했다.
임찬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2일 NC전에선 4이닝 2실점, 지난 5월 27일 SK전에선 6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4연승을 달리다 주춤하다. kt 상대로 다시 승리 도전에 나선다. 올해 kt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로치는 팔꿈치 미세 염증 부상으로 지난 5월 26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복귀했다. 로치는 개막 2연승을 달리다 5연패에 빠져 있다
3~4월에는 2승2패 평균자책점 2.75로 에이스 역할을 했으나, 5월에는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6.94로 부진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열흘 정도 쉬고 돌아온 로치는 복귀전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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