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파수꾼' 최무성, 파도파도 끝이 없는 악행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07 06: 49

이쯤되면 기승전 악의 축이다. 윤승로(최무성 분) 검사장의 악행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서보미(김슬기 분) 사건도 윤승로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파수꾼팀은 대장으로부터 서보미 사건과 관련된 메시지를 받았다. 서보미는 고등학교 시절 부모, 언니와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때를 보냈다. 하지만 늦은 밤 미군들이 부모를 살해하고 언니까지 죽였다. 언니는 서보미에게 112에 신고하라고 했다. 하지만 서보미는 침대 밑에서 두려움에 떨며 끝내 신고하지 못했다.

조수지(이시영 분)는 이번 대장의 지령도 윤승로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보미 가족 사건이 일어난 때 평택지청장이 윤승로였다. 윤승로는 서보미 가족 사건에 미군이 개입됐기 때문에 대선을 염두해두고 사건을 의도적으로 묻었다.
서보미는 "강도 두명이 침입해서 가족 모두를 죽이고 한 사람만 살아남았지, 그게 나야"라고 말했다. 당시 출국금지를 늦춘 사람도 바로 윤승로였다. 서보미는 "출국금지조치가 늦어진 사이 미군 용의자가 출국했고 공범도 못 찾았다"고 했다.
파수꾼팀은 먼저 서보미의 삼촌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한 괴한이 삼촌의 집에 들이닥쳐 목졸라 죽였다. 서보미는 그 괴한을 범인이라고 지목했고 공경수가 범인을 추적했다.
이날 야당의 여성정치인 채혜선(송선미 분)이 등장해 윤승로의 아들이 연관된 조수지 딸 사건을 다시 조사해야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한 윤승로 검사장과 관련된 논란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수장 자리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에 윤승로는 어디론가 은밀히 전화해서 "이번에도 나서줘야겠어"라고 이야기했다. 이 통화내용을 장도한(김영광 분)이 듣게 됐다.  / rookeroo@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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