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이지훈 감독, "경기력은 10점 만점에 5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6.06 23: 39

"아직은 불안해요. 우선 연승에 의미를 둬야 할거 같아요."
이지훈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개막전 패배로 침체됐던 팀 분위기에서 연승 모드를 가동하면서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는 판단을 해서였다. 
KT는 6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일차 락스와 1라운드 경기서 '마타' 조세형과 '스멥' 송경호가 공수에서 제 몫을 해냈고, '폰' 허원석의 하드 캐리로 3세트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지훈 KT 감독은 "서머 스플릿 시작이 불안했다. 승리와 연승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최근 LCK 메타가  뭔가 정리정돈이 되지 않은 느낌이다. 계속해서 적응 중이며 노력중이다. 팀 전체의 경기력은 아직 5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지훈 감독은 "우리 팀 뿐만이 아니라 LCK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 계속되는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다같이 힘내자고 하고 싶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사무국분에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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