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손승락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살얼음판 리드를 하고 있던 8회말 2사 2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이로써 손승락은 KBO리그 역대 2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따냈다.
경기 후 손승락 "기록은 중요하지 않고 언제든 팀이 최우선이다. 현재 10세이브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고 팀에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잘 던질 때나 못 던질 때나 코칭스태프에서 믿음을 주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면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