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결승 스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석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선 6회초 2사 1,3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진성의 6구 128km 포크볼을 걷어올려 결승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5-4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준석은 "풀카운트에서 뒤에 (이)대호 가 있어서 승부가 들어올 것이라고 봤고 마침 실투가 들어와 홈런이 나왔다. 중요한 점수를 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 이대호 앞 또는 뒤로 나오기 때문에 이대호보다는 자신과 승부하려는 패턴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