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선수들이 집중해줘 승리 가져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06 22: 06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동안 11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아울러 타선은 6회초 2사 1,3루에서 최준석이 김진성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승기를 굳혔다.

비록 NC에 거센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무리 손승락이 1⅓이닝을 1피안타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손승락은 KBO리그 역대 2번째 8년 연속 10세이브 기록을 따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흐린 날씨와 바람 등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는 경기를 선수들이 집중해줘 승리를 가져온 것 같다. 박세웅은 에이스로서 모습을 보여줬고 중요한 순간에 최준석의 홈런이 경기를 실질적으로 결정지었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NC는 최금강을 7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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