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하이라이트 손동운, 데뷔 9년차에도 한결같은 팬사랑(ft.양요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6.06 20: 45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오늘(6일) 생일을 맞아 멤버 양요섭과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 ‘해피 동운 데이’에서 손동운은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이라이트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일요일(4일)에는 더 많은 팬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시고 케이크도 주셔서 풍성하게 보냈다”고 팬들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으로 화답했다.
이에 팬들은 ‘멤버들이 어떤 선물을 줬느냐’고 물었고 이에 손동운은 “저희는 서로 생일선물 같은 거 안 하기로 했다”며 “서로 너무 친해서 생일 선물을 주면 다음에 당연히 보답을 해야 하는 게 부담스러워서 아예 안 주기로 합의했다”고 답했다.

올해로 데뷔 9년차에 접어든 그룹 비스트는 지난 3월 20일 ‘하이라이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컴백했다. 그동안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단단히 구축하며 대중에게 호평을 받았던 이들은 새 앨범을 통해 그들이 무대에서 느끼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보여줬고, 그 무대를 보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CAN YOU FEEL IT?’에 이어 리패키지 앨범 ‘CALLING YOU’를 발매했고,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CAN YOU FEEL IT?’ 콘서트를 개최했다.
손동운은 “제가 비스트의 첫 번째 콘서트 때도 금발이었다. 초심을 잃지 않았지만 초심을 되찾자는 마음으로 다시 의미 있게 금발로 변신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양요섭의 깜짝 방문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고, 손동운은 그에게 케이크를 받고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양요섭은 “오늘 여기에 나오기 위해 샵까지 다녀왔다”며 서프라이즈 파티를 미리 계획했음을 알렸다. 이어 “콘서트 뒤풀이가 정말 좋았다. 우리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간을 갖는다는 게 정말 꿈만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별 솔로곡도 없고 유닛곡도 없어서 계속 무대에 서느라 죽을 뻔 했다”며 “호흡이 달렸지만 계속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노래하고 춤을 추니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날 팬들에게 생일을 맞은 손동운에 대한 퀴즈를 내며 좀 더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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