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전 4안타' 김정혁 "기회마다 좋은 모습 보이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06 19: 24

삼성 라이온즈의 김정혁이 1군 복귀 무대에서 4안타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정혁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로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정혁은 2회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복귀를 자축했다. 이어 5회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와 8회 각각 2루타를 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안타를 치면서 이날 경기를 4안타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정혁은 "2군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 재활을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하는 것이 다소 걱정이 됐지만,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다행히 오늘 좋은 좋은 결과가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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