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모든 시작은 '아는형님'이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08 11: 13

모든 시작은 JTBC '아는 형님'이었다. 멤버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도, 가수 게스트들의 음원이 차트에서 역주행한 것도, 스타들의 깜짝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도 모두 '아는 형님' 덕분이었다. 
# 이 조합 칭찬해
'아는 형님'은 2015년 12월 5일 시작해 어느새 78회까지 달려왔다. 초반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형님 학교 콘셉트로 자리잡으며 매회 '꿀잼' 대폭발을 이끌고 있다. 강호동, 이수근, 김희철, 이상민, 민경훈, 김영철, 서장훈 일곱 멤버의 '케미'는 웃지 않고 못 배길 정도다. 

덕분에 멤버들의 주가는 하늘을 찌를 기세다. 강호동, 이수근, 이상민은 '아는 형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김희철, 민경훈, 김영철, 서장훈의 예측불허 예능감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보란듯이 접수하고 있다. 
# 차트를 지배하는 '아형' 패밀리
'아는 형님'이 토요일 예능 최강자로 자리잡으면서 게스트 파워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형님 학교 콘셉트라 게스트들은 매회 전학생으로 '아는 형님'을 방문하고 있는데 멤버들과 티격태격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곤 한다. 
특히 가수들은 '아는 형님' 덕에 차트 역주행이라는 보너스까지 안고 돌아갔다. 싸이의 신곡 '뉴페이스'는 김희철의 댄스 따라하기 덕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졌고 트와이스의 '시그널' 역시 '아는 형님' 효과를 톡톡히 봤다.  
# '아형' 조작단이 몰아가기
'아는 형님' 멤버들은 연예계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다. 그래서일까. 게스트들의 연애사를 파헤치며 몰아가기가 압권인데 공교롭게도 결혼을 앞둔 게스트들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후 좋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임창정, 비, 조우종. 세 사람은 '아는 형님'에서 연애 이야기를 한 뒤 방송 직후 결혼 소식의 주인공이 돼 더 큰 축하를 받았다. 덕분에 '아는 형님'은 스타들의 결혼 성지처럼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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