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웰컴"..NCT 127에 슈주까지, SM 형제들이 온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06 18: 15

 SM 형제들이 돌아온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NCT 127과 슈퍼주니어가 본격적으로 컴백 시동을 건 것. 올해 6월부터 하반기까지 쏟아질 SM의 뒷심이 기대를 자아낸다.
가장 먼저 SM의 막내 NCT 127의 출격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엔시티 #127 체리 밤)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7월 데뷔한 NCT 127은 그해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 7관왕을 차지하는 등 핫한 루키로 주목을 받았다.
‘소방차’와 ‘무한적아’까지 NCT 127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강렬한 등장을 알린 가운데, 올해 ‘체리 밤’으로 가요계에 한방을 날릴 전망이다. 2017년을 대표할 대세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이미 국내에서는 음반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입증했고, 해외에서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5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휩쓸며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 중. 이번 앨범은 NCT 127 멤버들이 갖고 있던 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릴, 주목해야할 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바통은 슈퍼주니어가 이어받았다. 올해로 데뷔 13년차 아이돌그룹이 된 슈퍼주니어는 연내 컴백 소식을 알렸다. 특히 슈퍼주니어만을 위한 단독 레이블 ’Lable SJ’(레이블 에스제이)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 11월 설립된 이후로 처음 발표하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구축해온 슈퍼주니어의 음악적 색깔에서 어떤 변화를 맞을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가장 슈퍼주니어를 잘 나타내는 앨범이 되지 않겠냐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현역복무 중인 은혁과 동해가 오는 7월, 최시원이 8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로 연예계에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려욱과 규현은 군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연이은 컴백 소식에 SM 팬들은 물론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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