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릴 예정이던 수원 LG-kt전, 광주 한화-KIA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는 오후 2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양 팀 선수들은 내리는 비를 맞고 배팅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굵어졌다. kt는 오후 4시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었다. 결국 오후 4시35분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은 경기 포기를 결정했다.
LG는 7일 선발 투수로 김대현 대신 임찬규, kt는 이날 예고된 로치를 그대로 선발 등판시킨다.
이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예정이던 한화-KIA전도 비로 인해 연기됐다. 한화와 KIA의 7일 경기에는 KIA는 6일 예고된 임기영이 그대로 선발 등판하지만,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 대신 윤규진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