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홍진호가 말한 #게임 #국민썸남 #숫자2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06 15: 51

방송인 홍진호가 오랜만에 ‘컬투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방송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호는 방청객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컬투쇼’에 3년 만에 출연한 홍진호는 “어제 승급전이 있어서 중요한 게임을 하고 있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왔다”며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했다.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라 잠을 자면 안 됐다. 결국 등급 올렸다”고 어제 일과를 공개했다.

이어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게임하고 지내고 있다. 방송도 열심히 하고 여러모로 즐겁다. 연애는 아직 못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호는 ‘국민 썸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제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처음에는 ‘썸남’이라고 기사가 많아 나와서 마냥 좋았는데 점점 바람둥이 이미지가 생기는 것 같다. 저는 해바라기 스타일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더라”고 털어놨다.
홍진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숫자 2다. 그는 “요즘에는 2와 연관되는 것이 예전보다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2라는 것이 제 마스코트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식 때 홍진호 검색순위를 높여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하필 그날 개기일식이 있어서 밀렸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그는 “은퇴식 할 때는 보통 1등을 찍는데 하필 그 때 개기일식이 있어서 밀렸다. 그 당시에는 조금 속상했는데 오히려 또 2등 했다고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나름 괜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홍진호는 "숫자 2로 두 팀이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하며 "집에 가서 다시 게임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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