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오연서 VS 윤세아, 미녀들의 정면충돌..궁중암투 서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6.06 13: 30

배우 오연서와 윤세아가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궁궐 내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서는 조선의 까도남 견우(주원 분)와 천방지축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좌충우돌 유쾌발랄한 스토리는 물론 왕실을 둘러 싼 묵직한 암투까지 그려내며 월화드라마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혜명공주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어떻게든 몰아내려 하는 중전(윤세아 분)의 계략이 서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궁궐 내 권력 구조에도 변화가 생길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공개 된 사진 속 혜명공주와 중전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에워싸고 있다. 회초리를 들고 중전에게 분노가 서린 눈빛을 보내는 혜명공주와 그런 그녀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않으며 차를 마시는 중전에게선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같은 공간 속 전혀 다른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또 이 일로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자신의 야욕을 감춘 채 살아온 대가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할 줄 아는 궁궐의 정치 고수 중전과 매사 솔직하고 당당함이 무기인 혜명공주의 대립은 ‘엽기적인 그녀’에 또 다른 갈등구조를 양상하며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방송에서는 괴한들에 의해 납치 된 혜명공주와 그녀를 구하러 갔다 공격을 당하는 견우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두 사람의 안위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터. 견우와 혜명공주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오늘(6일)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오연서와 윤세아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신경전은 오늘(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yc@osen.co.kr
[사진]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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