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가 2회 피홈런 악몽을 지우고 3회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 2사 후 랜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을 한 류현진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다시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타자 투수 지오 곤잘레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트레아 터너와 라이번 레이번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특히 레이번 타석에서는 유격수 시거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류현진은 3회까지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9개. / bellstop@osen.co.kr